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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태종마을의 겨울~봄, 150214,150426
풀과나무산
2016. 9. 30. 16:49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태종마을 해발 400 미터 가량 되는 곳입니다.
지난 2/14일에 가서 눈을 밟고 왔지요. 눈 사진은 안찍었음,
그리고 4/26일 두 달여 만에 다시 찾은 산색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버스 종점. 뒷산에 나무들이 멋드러져서 한 컷
건너편의 전원주택단지를 당겨 봤지요. 색깔이 겨울산과 잘 어우러지고 이국적인 분위기도 나고 괜찮네요.
건너편 레데코전원마을 역시 약간 이국적 분위기,
위성사진으로 볼 때는 심하게 개발해서 옆집과도 따닥따닥, 아파트 눕혀 놓은 분위기일것 같았는데 실재 보니 괜찮네요.
집들이 산 속에 콕콕 박혀서 살짝살짝 가려지고 드러나고 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네요. 가까이 가면 또 다를지도 모르죠.
산수국 같아 보이는데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댓글 주시면 감솨~
쭉쭉 뻗은 나무들, 메타세콰이어? 전나무? 낙엽송?
이 집 참 탐스럽더만요. 조용하고 양지바른 곳에 앞에는 멋진 계곡까지.
여기 부터는 같은 장소 4/26일 갔을 때 사진입니다. 두 달여 만에 이렇게 변했습니다.
이건 덤이네요. 이끼 덮힌 작은 폭포
사진으로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쉽네요. 색깔이 어찌나 좋던지 향기도 좋고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만요.
곳곳에 산벚꽃이 날리고 조팝나무 꽃은 하얗게 피어 향기를 내뿜고... 도시락 먹는데 꽃잎이 밥에 떨어져서 같이 먹고..
힐링 제대로 된 하루였습니다.
출처 : 산길고요
글쓴이 : 풀과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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