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신선의 숲

화분에 버섯이 수시로 피고 지고 합니다. 어느날엔 한가득 피어서 느타리 처럼 먹음직스럽기까지 하더군요. 예전에 이름을 찾다가 못찾았는데 이번에 다시 찾아보니 재흙물버섯으로 보입니다. 이름이 재먹물버섯, 재두엄먹물버섯에서 재흙물버섯으로 다르게 불리고 있네요. 비슷한 버섯..

순수 우리말 봄까치꽃으로 부르자 하지만 정식 명칭은 여전히 큰개불알풀. 봄볕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모습은 참으로 평화롭고 사랑스럽습니다. 이렇게 생긴건 그냥 개불알풀로만 알고 있었는데, 개불알풀, 큰개불알풀. 어떻게 구분되는지 또 알아봐야겠군요. 우리나라 현삼과 개불알..

겨우살이'는 열심히 겨울을 산다. 기생과 공생 사이, 생각보다 좁아요, 생각에 따라 달리 볼 수 있지요. 잎은 지고 가지만 남은 마가목 위에 초록색으로 핀 겨우살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겨울에 쉽게 보이고, 채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무 높은 곳까지 올라가 겨우살이를 채취하는 ..

#기공수련 중국의 3대 기공체조 중 하나인 팔단금을 같이 배워볼까요. 팔단금은 송나라 이후부터 전승되어온 기공수련법으로 태극권이나 오금희 보다 배우기 쉽고 기순환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한두번만 보아도 금방 따라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해서 인터넷에서 본 글을 올려 드립니다. 6평 농막이고, 허가는 필요 없다고 하고, 씽크대,화장실,데크 까지 시공해 주네요.. 2,300만원이랍니다.. 저는 업자 아닙니다^^

개암나무열매의 효능 [개암나무열매] 농장주변에서,~~~ 농장에 들렀다 영지버섯이 돋아나왔나 볼려고 숲속에 들어 갔더니 개암나무에 열매가 먹음직스럽게 맺혀 있길래 카메라에 담아 보았는데 개암나무 열매는 껍질을 깨서 속만 꺼내 먹는데 얼마나 고소한지 한번 입에 대면 끝이 나야 ..

13평 경남 거창에 시공된 자연미 가득한 소형한옥. 저수지앞에 이쁜 집을 짓고 자연과 벗하며 낚시나 할까싶다 하시던 어느교수님의 꿈이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시공과정을 올려봅니다. 골조가 세워지는 모습.(부재의 자연미를 최대한 살려 시공하였습니다.) 우측면 방 하나는 구들을 놓..

17.08.12(토) 양산 숲탐사에서 만난 뱀허물쌍살벌 두 번째 올라 가서 영지버섯 많이 만난 곳 근처에 이 놈들이.. 뱀허물쌍살벌이 집을 짓고 웅얼거리고 있네요. 벌집이 얼핏 보면 뱀허물 같아 보이고 저렇게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제가 본 것은 저렇게 낮은 곳에서 부터 키 높이 조금 더 ..

어제 수확한 영지버섯, 씻어서 잠깐 겉만 말린뒤 이렇게 잘라서 며칠 바짝 말립니다. 말린뒤 자르려면 너무 힘들어..작두도 없으니 말랑말랑할 때 전지가위로 자릅니다. 저는 이걸 냉장보관해서 두고두고 보리차 처럼 차로 끓여 마십니다. 재탕,삼탕까지 하니까 이정도로 겨울까지도 먹어..

크참.. 기묘하게도 생겼네요. 턱뼈 같이 생긴 것이...